[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국제사격연맹(ISSF)이 개최하는 '2022 ISSF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5개국 6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소총, 권총, 산탄총 등 30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
홍남표 창원시장이 10일 10일 오후 7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열린 2022 ISSF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 개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7.11 |
시는 10일 오후 7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은수 대한사격연맹 회장, 이달곤 ISSF 집행위원, 블라디미르 리신 ISSF 회장, 김영선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각국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퓨전현악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가 선수단 소개, 개회선언, 국제사격연맹 찬가, 선수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영향으로 3년 만에 ISSF 월드컵사격 대회를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사격 인프라를 갖춘 창원특례시에서 지속적으로 국제사격대회를 개최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의 명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세계 사격스포츠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와 대한사격연맹(회장 김은수)은 지난 5월과 6월, 2차례의 관계자 실무회의를 갖고 외국선수단 숙박 및 수송과 총기 관리, 안전대책,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중점을 두고 대회 막바지 최종점검을 실시했다.
임원 및 선수들을 위해 창원지역 호텔 8곳 400여 객실을 확보했으며,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공항 및 숙소에서 사격장 간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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