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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참의원 선거...아베 전 총리 피습 사망 영향 동정표 몰릴 듯

기사입력 : 2022년07월10일 10:48

최종수정 : 2022년07월10일 10:4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피격 사망한 가운데 10일 오전 7시부터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26회 참의원 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지며 투표 마감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11시 30분경 나라(奈良)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역 인근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가두연설을 하던 중 괴한의 총격 피습을 받고 쓰러져 있다. Kyodo via REUTERS 2022.07.08 [사진=로이터 뉴스핌]

참의원 의석수는 248석이고 의원 임기는 6년이다. 다만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기 때문에 이번에는 125명을 선출한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3사는 이달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125석 가운데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을 합쳐서 최소 63석에서 최대 80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선거 후 자민당과 공명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최소 133석에서 최대 151석이 돼 과반(125석 이상)유지로 정권 기반 안정화를 꾀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선거는 지난 8일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사망한 사건이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이른바 '동정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만큼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는 헌법 9조 개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개헌안 발의에는 중의원과 참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이후 국민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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