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적극 지원 건의"
[영주·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박남서 영주시장이 "영주에 좀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경북도에 요청했다.
박 시장은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청을 방문해 도청 전 부서를 돌면서 부서장에서부터 일선 실무관에 이르기까지 직접 손을 잡고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영주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7일, 취임 후 첫 경북도청을 방문해 실과부서 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경북도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영주시]2022.07.07 nulcheon@newspim.com |
박 시장은 "영주가 신도청이 있는 안동시와 예천군의 인접도시로 역사‧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을 같이해 왔다"며 "자신이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영주가 신도청 배후도시로서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들을 세우고 있는 점을 부각시키고 관심과 투자를 대폭 확대해 줄 것" 주문했다.
특히 오는 9월 3일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인 K-문화 랜드마크 선비세상과 같은 달 30일 개막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경북도 공무원들은 "기초단체장이 취임하자마자 도청 부서를 돌며 인사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요청을 당부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시장은 시청 간부 공무원들에게 경북도와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주요시하고 소관 공무원들과의 유대강화를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경북도 공무원들과 잦은 접촉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자주 설명하고 설득해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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