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광주시장상)과 장려상(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들은 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민솔, 이예빈, 최예린 학생으로 구성된 '취미를 잡는 녀석들' 팀(지도교수 나인섭)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광주광역시장상을 받아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광주시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조선대학교 취미를 잡는 녀석들 팀 [사진=조선대학교] 2022.07.07 kh10890@newspim.com |
이들은 빅데이터 처리 기술인 '웹크롤링'과 '데이터 정제 기술'을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추천기술과 접목해 공공기관, 기업, 단체 그리고 개인 간의 실시간 맞춤형 교류 활용 플랫폼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컴퓨터공학과 김승혜, 양승아, 김용빈 학생으로 구성된 'Y2K' 팀(지도교수 이광옥)은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 최적의 상권을 추천하는 기술을 제시해 광주창조경제센터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박민솔 학생은 "대회 준비를 하면서 빅데이터 분석 수업과 지도교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보다 나은 제품 및 서비스 기술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어려움을 느꼈던 사업화에 대한 구상과 설명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인섭 지도교수는 "조선대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인공지능·빅데이터 전공 및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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