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대학교는 6일부터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열린 제26회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 처음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6일 난양이공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열린 제26회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서 가입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2022.07.07 |
부산대는 지난해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POSTECH, KAIST,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6번째 대학으로 APRU 정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APRU에는 부산대를 포함, 미국의 칼텍과 캘리포니아대, 싱가포르국립대, 난양공대, 홍콩대, 베이징대, 칭화대, 와세다대, 국립대만대, 브리티쉬컬럼비아대, 국립호주대 등 18개국 61개 세계 주요 대학들이 가입돼 있다.
APRU 총장연례회의는 APRU 의장인 미국 UCLA 진 데이비드 블록 총장 등 전 세계 61개 회원대학 총장과 연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토론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가입 연설을 통해 "APRU 정회원으로서 회원대학과의 국제교류로 교육 및 연구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수소선박, 수소자동차, 기후변화, 항만관리 분야 등 부산대의 강점을 살려 지속가능성 등 인류공동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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