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어진박물관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왕실문화 집중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왕실문화 집중탐구는 왕실의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인문강좌'와 '체험클래스'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보자기를 활용한 궁중포장[사진=전주시] 2022.07.06 obliviate12@newspim.com |
왕실문화 인문강좌는 △왕과 신하들이 함께 유학을 논하는 '경연' △왕실 공식행사인 '의례'와 그 속의 '음악' △왕실 미술의 정점인 어진을 중심으로 한 '미술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왕실문화 체험클래스는 △궁궐 잔치 속 잔칫상을 꾸몄던 한지로 만든 꽃 '상화' △왕의 도장 어보와 기타 기품들을 멋스럽게 포장하던 방식인 '궁중포장' △궁궐에서 활용하던 병풍이나 기타 장식들에 들어간 그림인 '궁중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왕실문화 집중탐구 프로그램은 각각 3회씩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왕실공예 등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왕실문화 인문강좌는 전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현장접수를 받으며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또 왕실문화 클래스는 네이버 예약, 전화로 사전 예약을 받으며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교육일정과 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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