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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ETF 거래 개방 호재에 상승 마감...돈육株 초강세

기사입력 : 2022년07월04일 17:12

최종수정 : 2022년07월04일 17:12

상하이종합지수 3405.43(+17.79, +0.53%)
선전성분지수 13026.25(+165.89, +1.29%)
촹예반지수 2834.69(+52.75, +1.90%)
커촹반50지수 1095.09(+6.06, +0.56%)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4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해 개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는 듯 했으나 곧 반등한 뒤 안적적인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커촹반50지수는 0.5% 오르는 것에 그쳤지만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1.29%, 1.90%씩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4일 추이

이날은 외국인의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 직접 거래가 시작된 날로, 이것이 증시 상승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와 홍콩증권선물사무감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공동 성명을 통해 후강퉁·선강퉁 채널에 ETF를 편입시킬 것이라며 7월 4일부터 ETF 거래를 정식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의 ETF 개방 조치에 힘입어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홍콩 증시를 통해 상하이·선전 증시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북향자금·北向資金)은 45억 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후구퉁을 통해 15억 43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 29억 58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다만 안후이(安徽)성과 마카오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국 당국이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축소하고 지역 간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한 상황에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또 다시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섹터별로 보면 돈육 섹터에서 상한가를 찍은 종목이 속출하며 섹터 전반이 초강세를 연출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모습이다.

중국 농업농촌부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중국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당 24.55위안(약 4750원)으로 일주일 새 13%나 급등했다. 지난 5월 중순만 해도 ㎏당 21위안대를 유지했지만 지난달 27일 22위안, 29일 23위안으로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산지 출하 가격도 지난달 22일 17위안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일주일 전보다 15% 넘게 오른 20.53위안을 기록했다.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관련 의약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08위안 올린 6.707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로는 전일 대비 0.31% 하락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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