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맞춤박물관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추진한 '근현대 안성의 학생 그리고 추억' 기획전의 전시 기간이 오는 8월 28일까지 연장된다.
2일 박물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미처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과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가족·친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근현대 안성의 학생 그리고 추억 전시회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12022.07.02 krg0404@newspim.com |
안성맞춤박물관 기획전 '근현대 안성의 학생 그리고 추억'은 근대 학교제도 성립 이후 설립돼 오랜 역사를 간직한 안성의 학교, 그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던 안성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행복했던 친구들과의 추억을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학창시절의 나에게 편지쓰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어른들은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해 볼 수 있고, 현재 학생들은 성인이 된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어 인기가 높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전 초등학교 교실을 상기시키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재미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찾아 가족과 함께 옛 추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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