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일방적 방학 중 급식 추진 중단" 요구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취임식이 열리는 광주교육연수원 1층 대강당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가 "일방적 방학 중 급식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1일 오후 광주교육연수원 앞에서 "노동자를 외면한 채 일방적 공약을 추진하는 이 교육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취임식이 열리는 광주교육연수원 1층 대강당 앞에서 1일 오후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와 이 교육감 지지자들 간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노조는 이 교육감의 공약인 '방학 중 급식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22.07.01 kh10890@newspim.com |
이들은 "이 교육감이 방학 중 급식을 추진하기 전 급식 종사자(노조원)들과 상의도 하지 않았다"며 "현장을 혼란시키지 말고 종사자들과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취임식장을 찾은 이 교육감 지지자들과 고성도 이어졌다.
한 지지자는 "취임식장 앞에서 시위를 하는 건 XX 무슨 경우냐"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가 1일 오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취임식이 열리는 광주교육연수원 1층 대강당 앞에서 "일방적 방학 중 급식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22.07.01 kh10890@newspim.com |
욕설이 오고가자 노조와 지지자들이 대치하며 취임식장 주변에 계속 긴장감이 맴돌았다.
앞서 이정선 교육감은 당선인 시절에 올해 여름방학 때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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