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안인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40대 남성이 구조됐다.
1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30분쯤 강릉시 안인항 방파제에 추락한 4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강릉 안인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A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07.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오후 9시 10분쯤 강릉시 안인항 북방파제 밑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23경비여단 해안대대로부터 접수받고 강릉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육상순찰팀에 발견된 A씨는 만취상태로 횡설수설하는 등 아주 위험한 상태였으며 해상추락을 대비해 연안구조정은 방파제 끝단 해상에서 긴급태세를 유지했다.
이어 오후 9시 55분쯤 소방과 경찰, 인근 부대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오후 10시 30분쯤 A씨를 안전하게 합동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 및 팔 골절에 따른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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