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8기 제19대 심규언 동해시장 취임식이 1일 강원 동해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각 기관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은 "땀과 열정으로 남은 4년의 임기를 적시겠다"면서 마지막 3선 임기의 각오를 다졌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9대 심규언 동해시장 취임식. 2022.07.01 onemoregive@newspim.com |
심 시장은 "민선 6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해왔던 행복 동해의 그림을 완성해 내라는 시민 여러분의 역사적 명령을 엄숙하게 인식하고 동해시민의 소망과 희망을 모아 맡겨진 책임과 소명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목과 갈등을 넘어 변화의 시작도, 성공적 마무리도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면서 "동해시를 행복지수 선진도시로 만드는데 시정의 궁극적 목표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주거, 관광, 문화, 교육, 복지, 여가 등이 고루 균형 있게 장착되는 도시의 완성에 중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심 시장은 "앞으로 4년은 삶의 질 선진도시와 경제적 선진도시를 두 개의 축으로 삼아 다시 태어나도 동해에서 태어나고 싶은 행복 도시로 더 크게 한걸음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8기 시정 방향을 제시한 심 시장은 "삶의 질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경제적 풍요가 체감되는 활력 도시의 기반은 공정과 신뢰"라면서 "소통과 공감이 언제나 공존하는 시정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9대 동해시장에 취임한 심규언 동해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2022.07.01 onemoregive@newspim.com |
이와함께 "청년이 떠나면 동해의 미래가 떠나는 것"이라면서 "시정의 초점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에 맞추고 청년문화ㅇ와 일상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나가고 수소산업 육성, 과학영농단지 조성 등 산업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심 시장은 문화예술 활성화, 두터운 복지, 건강체육도시 조성, 돌봄 시스템 고도화, 배리어 프리도시 조성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오를 때의 영광보다는 내려올 때의 명예로움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채우면서 앞으로 4년을 땀과 열정으로 적셔 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취임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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