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우수 도시정책을 전세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도시포럼(World Urban Forum)에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와 15분 도시 부산 등 부산의 우수한 도시정책을 소개하고, 부산이라는 도시를 전 세계에 홍보했다고 밝혔다.
27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11회 세계도시포럼 개막식[사진=부산시] 2022.06.30 ndh4000@newspim.com |
세계도시포럼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최대 규모의 도시포럼으로, 유엔 해비타트가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제11회 세계도시포럼은 '더 나은 도시 미래를 위한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166개국에서 약 1만8000명이 참석해 도시 관련 의제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정부대표단으로 임명돼 이번 세계도시포럼에 참석했다.
시는 포럼 행사 가운데 국가 도시정책 프로그램(NUPP) 교류 행사에서 부산의 우수한 도시정책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국가 도시정책 프로그램은 국토부가 개도국의 국가 도시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이현우 부산시 도시계획과장이 부산 도시정책 발표자로 나섰다. 이현우 도시계획과장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와 15분 도시 부산 등 부산시의 주요 도시정책을 유엔 해비타트, 대한민국 정부대표단, 이란·미얀마·나이지리아 도시정책 관련 대표자들에게 소개하고, 도시정책 추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시는 지난 27일 개막식과 국토부가 주관하는 네트워킹 이벤트 세션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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