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로 설정하고 임기 기간 추진할 144건의 공약을 확정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사진=파주시] 2022.06.29 lkh@newspim.com |
김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 구분 없이 한 마음으로 우리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켜 나가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파주시의 모든 정책은 소통을 통한 시민중심의 관점에 서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접경도시,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평화와 경제 중심도시로 더욱 나가야 하고, 살기 좋은 도시, 100만 도시 파주를 위해 시민과 함께 힘껏 전진하겠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파주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매력있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이 주도하는 파주시청 이전을 위해 시민추진단 구성도 약속했다.
선거 기간 공약한 '활력경제 미래 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를 3대 전략으로 한 15대 분야와 관련해 총 144건의 정책을 공개했다.
이 공약들은 취임 후 주관부서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9월께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성장과 포용, 소통을 가장 큰 시정의 가치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한 약속을 태산처럼 여기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과 함께 100만 도시 파주를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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