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노들섬서 문화예술 공연 운영
재즈·팝페라·서커스·마술쇼 등 진행
7월 9일엔 발라드·해금 등 특별공연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7~8월 노들섬에서 시민들의 더위를 날려줄 서울시 대표 문화공연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월 9일 특별공연과 함께 7~8월 2달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을 마련했다. 공연 일정 및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공연 안내. [자료=서울시] |
7월 9일 특별공연은 오후 7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다. 슈퍼스타K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박혜원'과 전통악기 해금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은한', 트럼펫·색소폰을 통해 낭만적인 재즈를 선보일 '모티브 재즈 듀오' 등이 참여한다.
또한 7~8월에는 '바캉스의 섬, 노들'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됐다. 재즈, 아카펠라, 팝페라 등 음악공연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서커스, 마술쇼, 퍼포먼스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더위를 피해 노들섬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