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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대본 "코로나19 유행 증가세 전환…여름철 재확산 경계 시점"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09:15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09:15

신규 1만명대 20일만에 재진입
감염재생산지소수도 다시 1.0
"여름 이동량 증가로 주의 필요"
자영업 등 25만7000곳 손실보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9일 1만2161명이 발생한 이후 20일 만에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유행 추이를 예측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0까지 오르며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을 억누르기 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지난 6월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2.06.29 kh99@newspim.com

이 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는 1.0까지 올랐다"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 증가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여름철, 코로나 확산을 억누르기 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를 통해 정신병원, 정신요양시설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정신건강증진시설 대응체계를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 233개소에 대해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운영 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또 정부는 지난 24일까지 2분기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선지급을 마쳤다. 식당, 카페 등 총 25만7000개 업체에 100만원씩 총 2570억원이 지급됐다.

이 조정관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그간 집단감염이 빈번했던 소관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먼저 나서서 챙겨 달라"며 "교정시설, 도축장, 외국인 밀집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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