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종합] 완도 해상서 발견된 조유나 양 가족 차량 29일 오전 인양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9:14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9:14

[완도=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간다고 했다가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이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발견된 가운데 오는 29일 차량을 인양하기로 했다.

2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방파제 전방 80m 가두리양식장 수심 10m 바닥 펄에 묻혀 있는 아우디 차량을 확인했다.

해경이 수중 탐지 장비로 탐지했고 잠수사가 직접 잠수해 육안으로 아우디 마크와 번호판을 확인했다. 조양 가족의 은색 아우디 차량과 같은 번호다.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경찰 수중수색대원이 실종된 조유나양 가족의 차량을 찾고 있다.[사진=광주경찰청] 2022.06.28 kh10890@newspim.com

차량은 뒤집힌 상태로 앞부분이 펄에 묻혔고 트렁크가 열린 상태였고 트렁크에서 여행용 옷가방도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만 차량 문이 모두 잠겨 있어 차량 내부에 조양 일가족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해경과 협의를 거쳐 오는29일 오전 10시 인양 작업에 나선다. 수중에서 차 문을 열면 탑승자의 소지품 등 내부 증거물이 유실될 우려가 있어 차량 전체를 그대로 인양할 방침이다. 

앞서 조양의 가족은 '5월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주도에서 한 달 살이를 할 계획'이라며 교외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조양이 체험학습 기간 이후에도 등교하지 않자 지난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주도로 한 달 살기 체험을 떠난다고 한 뒤 전남 완도에서 연락이 끊긴 조유나 양의 일가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조양 가족이 살던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문 앞에는 자전거 2대와 법원 특별 우편 송달 안내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2022.06.28 kh10890@newspim.com

경찰은 조양의 아버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와 CCTV 등을 토대로 완도 신지면 송곡항 일대를 집중 수색해왔다.

조양 가족은 지난해 상반기 컴퓨터 관련 사업체를 정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