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겠다. 남부 내륙지역은 소나기가 지나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주는 아침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지만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경남은 오전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고 충청이남 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 50~100mm(경기북부·강원북부 및 강원산간 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영동·충청북부 20~60mm, 충청이남내륙 5~30mm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06.23 leehs@newspim.com |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가 예상된다. 충청이남 내륙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에는 폭염으로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3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전해상으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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