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게 바란다' 개설 닷새만에 90여건 의견 접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학교를 비롯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소통창구가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에 따르면 21일 개설한 '윤건영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는 이날 까지 90여건에 달하는 의견이 게시됐다.
현장소통TF팀 간담회. [사진=충북교육감직 인수위] 2022.06.26 baek3413@newspim.com |
교원인사 이동제한 관련 주문과 현재 충북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 , 유치원 신설과 인력충원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또 다자녀 교원에 대한 혜택 확대, 장애아부모 교원에 대한 우대조치, 코로나이후 크게 늘어난 연수·출장문제, 소외되는 교권 회복·신장방안 요청 등 교육현장 일선의 목소리가 진솔하게 담겨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앞으로 교원과 함께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남은 활동기간중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겠다"며 "새로운 충북교육이 현장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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