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지분 인수 마무리...글로벌 사업 다각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i Finance) Tbk'에 대한 인수를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이내에 지분 인수 거래를 마무리한 뒤 미얀마 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법인을 공식 출범시킨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21 tack@newspim.com |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영업망을 넓혀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Tbk'는 1994년 설립됐다. 총 자산 9200만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 업체로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등 신규 할부금융 상품기획 및 판매를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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