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4주만에 첫 '상승 마감' 여부 주목

기사입력 : 2022년06월24일 19:37

최종수정 : 2022년06월24일 19:37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전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 데 이어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 24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64% 오른 3784.25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76%(232포인트), 나스닥100 선물은 1.03% 각각 상승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니터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일의 랠리로 S&P500 지수는 이번 주 들어 3.3% 올랐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4%, 다우지수는 2.6% 각각 상승했다. 이날 지수가 크게 반락하지 않는다면 3대 지수 모두 4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 마감할 전망이다.

글로벌 침체 우려에 국제 유가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유럽과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경기 침체로 옮겨가며 이날 나올 거시 지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미국의 5월 신규주택 판매와 미시간대 6월 소비자 심리지수(최종치)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10일 발표된 6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50.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전략가는 미국 CNBC에 "불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월가를 사로잡고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서 어떤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단기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가는 인플레이션이 언제 정점에 이를지, 경기 침체는 얼마나 빨리 나타날지, 그리고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높일지에 대한 어떤 해답도 당장 얻을 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6월 미시간대 지수의 갑작스러운 하락을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한 배경 중 하나로 지목한 만큼 이날 발표될 최종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 정규장 개장 전 페덱스(종목명:FDX)의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회사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크게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