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24일 고창군에 위치한 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수산분야 현안문제와 업무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김 당선인과 인수위 위원들은 도내 수산양식 종자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패류종자 대량생산시설을 건립 중인 수산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바지락 종자생산 연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사진=뉴스핌DB] 2022.06.24 obliviate12@newspim.com |
김 당선인은 "바지락 및 흰다리새우 등 종자의 수급 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지는 등 종자 확보가 도내 수산업의 활성화에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다"면서 "종자생산 및 양식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양식어업인이 종자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중심의 돈 버는 수산업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지사가 인증하는 안전한 양식장 인증제도 조기 정착 및 방사능·중금속 등 수산물 안전성 조사 확대 등으로 도민이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김관영 당선인은 "수산업은 미래 먹거리인 농생명식품산업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품종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양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표준 양식장을 확산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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