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품격있는 외식문화 조성과 청결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음식점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식점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좌식 식탁을 입식 식탁으로 교체하거나 노후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 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으로 인해 손실이 많은 음식점 영업주에게 도움을 주고 순천의 음식점을 찾는 고객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2022.03.21 ojg2340@newspim.com |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순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사업자가 운영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며 식탁교체·개보수 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모범음식점 등 시책참여 우수업소 및 노후·취약시설 등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확정업소는 위생등급제 컨설팅에 반드시 참여해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병행해 진행해야 한다.
지원 희망업소는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6일까지 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점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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