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서울 강남과 강원도 강릉, 전북 군산 등 7개 지역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새롭게 지정된다. 이로써 자율주행 서비스 시범 지구는 전국적으로 1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어 7개 지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지구로 오는 24일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원희룡 국보교통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로보라이드' 시범서비스 시승행사에 참석해 로보라이드에 탑승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6.09 mironj19@newspim.com |
새로 지정된 시범지구는 서울 강남·청계천, 경기 시흥, 강원 강릉·원주, 전북 군산, 전남 순천이다.
교통이 혼잡한 도심지역과 여행수요가 많은 관광도시, 대중교통이 취약한 신도시 구간이 포함돼 다양한 사업 모델 실증 서비스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 민간기업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지정된 세종, 대구광역시 등 6개 지구에서 총 7개 기업이 한정운수 면허를 받아 실증 서비스를 일반국민에게 제공했고 경기 판교에서는 하반기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오는 2025년까지 전국 17개 시·도별로 1개소 이상 시범운행지구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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