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라온피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20일,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이며, 무상증자 후 라온피플의 발행주식수는 20,947,862주로 늘어나게 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전되고 흑자경영을 하고있는 경쟁력있는 기업이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외 주식시장의 하락세로 주가가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주주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장이후 어려운 시기를 거쳐 제2도약을 위한 반전의 기회를 맞고있는 만큼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시장 진출 등 성장 모멘텀 확보로 매출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며 "주가 부양 및 이익을 환원하고자 하는 주주친화 정책과 함께 신뢰감도 자연스럽게 회복하고 무상증자를 통한 유통물량 확대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긍정적인 주가상승 효과를 볼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라온피플은 주력 사업인 AI머신비전 분야에 집중하고 자율주행을 비롯한 AI 교통분야 사업과 AI 스마트 농업 등 새정부의 정책을 함께 하면서 올해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 매출이 50%이상 급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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