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소싱 상품 확대로 물가 안정 앞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해외 직소싱 상품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07년 말부터 해외소싱 전담조직을 신설해 해외 우수상품 소싱에 나서고 있다.
트레이더스 해외직소싱 유지류 [사진=이마트] |
트레이더스는 우선 하반기에 입점 될 예정이었던 스페인산 포도씨유 수입 일정을 모두 6~8월로 앞당겼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9년부터 연간 28만병의 스페인산 포도씨유를 수입하고 있다.
포도씨유를 조기 확보한 트레이더스는 50여 일간 지속해온 식용유 구매 수량 제한을 지난 17일 해제했다.
트레이더스는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산 해바라기씨유 6만여병을 추가 수입하기로 하면서 물량 확보에 나섰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해외소싱 업력을 바탕으로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가성비 상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 가성비와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서 창고형 할인점만의 상품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