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와 지방비 합쳐 7000만원 예산 확보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가 지난 5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IoT, VR, AR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봉구청 전경 [사진=도봉구] |
도봉구는 연말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추가경정예산으로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에 참여한 창동역 상인회 소속 약 30여 개 점포는 국비 지원 한도인 500만원 및 지방비(국비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50%)를 통해 기준 점포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키오스크, 태블릿 테이블 오더, 서빙 로봇, QR코드 및 앱 기반 스마트오더 기술 등의 스마트 기기 도입에 쓰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동역 일대가 앞으로 조성될 서울아레나, 씨드큐브창동,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을 비롯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사업과 연계해 도봉구의 대표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