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오는 27일 서울시설공단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 부위원장에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과 이성배 의원(국민의힘·비례)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제30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총 13인의 특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인 한국영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대한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5회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2022.02.07 kimkim@newspim.com |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수행해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서울시설공단의 운영효율화 및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는 경영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경영능력을 검증하고, 인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승미 특위 위원장은 "서울시설공단은 1983년 9월 창립 이후 서울의 주요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어 시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관"이라며 "한국영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하고, 후보자가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서울시설공단의 시민안전 확보, 운영효율화, 조직관리, 노사화합 등의 측면에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된다. 시의회는 요청서가 접수된 날(16일)부터 10일 이내(공휴일 제외)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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