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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 논의 착수

기사입력 : 2022년06월21일 12:41

최종수정 : 2022년06월21일 12:41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시교육청 청사는 업무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이전이 추진돼 왔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무산되기 일쑤였다.

21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 시교육청 청사 이전 문제를 다룰 TF 구성을 요청하면서 청사 이전 타당성 여부, 사업비, 이전 부지, 현청사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업무보고 [사진=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2022.06.21 kh10890@newspim.com

인수위는 당선자의 현안 요청에 따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송여선 행정지원국장을 팀장으로 시교육청 내 실무진으로 TF 구성 완료했다.

이 당선인은 "현 청사는 33년이 지난데다 사무, 민원처리, 업무지원 공간 부족으로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지원하는데 한계를 노출, 지난 10여년 전부터 이전이 논의돼 왔지만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 이전 TF가 이전 타당성, 재원, 후보지, 현청사 부지 활용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인수위에 보고하면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실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청사 이전 부지는 자체 유휴부지, 택지개발 또는 개발사업 예정지로 서구와 광산구 지역이 떠오르고 있다. 청사 예정규모는 부지면적이 최소 2만 5000㎡ 이상이며 지하1층 지상 6층에 직장 어린이집, 교사센터 등 복합문화센터 개념이 포함돼 있다. 

인수위는 청사 신축비 등으로 10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당선인은 지역 및 중앙정치권 인사 등에게 관련 예산 확보를 요청하고 있으며, 취임 이후 관계 부처도 방문할 예정이다. 

현 청사 근무 인원은 지난 2011년 269명에서 2021년 487명으로 지난 10냔간 두배 가량 늘어나 사무공간이 매우 협소한 상태이며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해 교육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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