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안건 통과 여부는 예측이 어렵게 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다.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지하철 탑승 시민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12.04 yym58@newspim.com |
야 6당은 탄핵 소추 사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원천 무효인 비상계엄을 발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오는 6~7일 본회의에 표결될 전망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 찬성'이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 등은 전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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