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청주 명장사는 19일 경내 운학전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대법회를 열었다.
이날 대법회는 도용 종정예하, 무원 총무원장, 도웅 주지 스님 등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정우택·도종환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 신도 등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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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영환(앞줄 가운데) 충북지사 당선인과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청주 명장사 창립 50주년 대법회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사진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 2022.06.19 baek3413@newspim.com |
도웅 주지스님은 "오늘의 시간은 신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 자리가 단순히 지나온 시간을 축하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명장사가 수천년을 이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김영환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전에 명장사를 방문했을 때 주지 스님께서 세상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은 충북에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우리 충북에 세운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큰 가르침이었다"며 "불교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도민들로부터 축복받는 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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