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6일 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현황과 제영향평가(환경·교통·재해) 진행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역협의체 의견 청취를 위한 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용지부족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전남 여수시 율촌면과 중흥동 준설토투기장 일원 약 331만㎡(약 100만평)을 복합산업물류지구 공간으로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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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율촌면사무소에서 열린 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지역협의체 4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2.06.17 ojg2340@newspim.com |
올해 관계기관 협의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Kick-Off회의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4번의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의 지역주민 참여 확대와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검토, 인근 마을 환경영향 피해 최소화,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상헌 개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협의체를 확대·운영해 좀 더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에 귀 기울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