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합] 코스피, 불안한 반등…2450선 턱걸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코스닥 강보합…미국 FOMC 불확실성 해소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 반등에 상승폭 축소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코스피가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올랐다. 다만 미국 시간외 시장에서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오르자 상승폭은 장 후반 1% 미만으로 줄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포인트(4.03%) 오른 2451.41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1.40%(34.28포인트) 오른 2481.66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2% 이상으로 확대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에 1% 미만으로 축소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 영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놓인 직원 모니터에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4.28포인트(1.40%) 오른 2481.66, 코스닥은 13.54포인트 오른 812.95, 원·달러환율은 1278.0원에 출발했다. 2022.06.16 kimkim@newspim.com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가 1561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69억원, 기관투자자는 185억원을 팔았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15일(미국 시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개최한 6월 FOMC에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결과를 낸 데 따른 블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을 받았다.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올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승했다"며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나타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이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국 시간외시장에서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상승하면서 지수선물 하락한 영향을 받아 지수 상승분도 일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33% 올랐다. LG화학(4.10%),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SDI(3.98%) 등 2차전지 대표주는 두드러지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상승 마감한 영향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설비 투자, 삼성SDI 실적 기대감 영향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15%)의 주가는 2% 넘게 올랐다. 반면, NAVER(1.84%), 기아(1.15%), SK하이닉스(0.51%), 현대차(0.57%), 카카오(0.55%)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2.74포인트) 오른 802.15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1.69%(13.54포인트) 오른 812.95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2% 이상으로 키웠으나 개인의 매도세에 장 후반 상승폭이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092억원, 기관이 9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79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선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1.91% 올랐고, 엘앤에프(3.43%), 카카오게임즈(1.77%), 천보(4.65%), CJ ENM(1.04%), 위메이드(2.10%) 등의 주가도 올랐다. HLB(2.56%), 펄어비스(0.36%), 셀트리온제약(0.95%)의 주가는 하락했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