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상혁 의혹' 여야 갈등으로 부상하나…"사퇴해야" vs "방송장악 음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임명 한상혁·전현희 국무회의 배제되면서 공방
국민의힘, 한상혁 농지법 위반 언급하며 사퇴 촉구
민주당 "방송장악 음모…뒤에 윤석열 대통령 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둘러싸고 불거진 의혹이 여야 갈등으로 새롭게 부상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조선닷컴이 보도한 한 위원장의 농지법 위반 의혹 보도를 근거로 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방송장악 음모라며 반발하고 있다.

제20대 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였던 박성중 의원 등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 위원장이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4.05 yooksa@newspim.com

특히 박 의원은 한 위원장을 향해 "매우 편파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인물로 '언론계의 조국'이라는 비판을 받은 인물"이라면서 "취임 직후 가짜 뉴스에 대한 강력 구제를 예고하고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이던 언론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좌파 견해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선수나 다름없다"고 공세했다.

해당 기자회견 직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도 '맞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국민의힘의 비판이 '방송장악 시도'라고 주장했다.

전반기 과방위원장을 맡았던 이원욱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김상희·변재일·윤영찬·이용빈·전혜숙·조승래·조정식·정필모·홍익표)들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방송장악 데자뷔인 듯한 음모가 시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조선일보의 한 위원장 농지법 위반 보도가 나오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바로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인사청문회 당시 어느 누구도 문제를 제기한 바 없었는데 느닷없이 보수 언론의 검증되지 않는 보도를 받아 비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행태는 남부럽지 않은 전통으로 자리잡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한 위원장을 무조건 사퇴하고 방통위를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속내"라며 "이 모든 일 뒤에는 한 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국무회의 참석 배제를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사퇴 종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6.16 kilroy023@newspim.com

여야는 한 위원장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국무회의에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한 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불참하면서다.

방통위원장과 권익위원장은 국무회의 참석자가 아니지만, 장관급 공무원으로서 2008년부터 관례적으로 배석해왔다. 하지만 이들은 새 정권 출범 이후 국무회의 참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사실상 사퇴 압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이른바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수사 사건을 언급하면서 "방통위원장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연락이 왔다는데 물러나라는 소리가 아니냐"며 "이 정부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 위원장도 물러나라고 연락이 왔다는데 그럼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이랑 똑같이 처벌할 것이냐"며 "주요 기관장에게 물러나라는 요청 문의가 왔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