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5일 출범행사를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은 인수위가 입주한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인수위원, 자문위원, 고문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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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인수위 출범식. [사진=충북교육감직 인수위] 2022.06.15 baek3413@newspim.com |
윤 당선인은 인수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인수위가 출범하기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수위는 충북도민과 유권자, 그리고 교육가족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 파악해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학력회복 특별위원회는 기초학력보장 대책 마련을, 공감동행소통분과에서는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뜻을 모으는 일을, 인사조직회계분과에서는 지금까지 도교육청이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조직분석, 예산분석을 통해 심층적으로 지금의 상황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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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직 인수위 외부 현판식 [사진=충북교육감직 인수위] 2022.06.15 baek3413@newspim.com |
윤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먼저 새로운 일에 대해 배워야 하며 도교육청에 대해 존중하는 겸손한 마음을 갖고 배우는 자세로 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감 취임이후 도교육청에 실태위원회를 다시 출범시켜 충북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해 미래를 향한 충북교육을 만들기 큰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12명과 실무위원 18명, 지원팀 17명으로 짜여졌다.
또 30명의 자문위원회와 18명의 고문단으로 구성됐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