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광주 등 16일부터 진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오는 16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
이번 설명회는'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새정부 국정기조 하에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성공적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안부와 지자체가 상호협력해 지역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의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설명회는 오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28일 광주 등 3곳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018~2021년 4년간 총 1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0년 기준으로 ▲생산유발효과 5718억원 ▲취업유발효과 4745명 약 3200명의 비수도권 전입 효과를 도출해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는 4년 평균 93.1%로 나타나 사업에 참여한 대다수의 청년들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안부는 내년에도 지역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고물가와 글로벌 경제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청년들이 일손과 일자리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기업의 성장과 청년의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