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14일 오후 2시 43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한 도로에서 12톤 용량의 크실렌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옆 2~3m 논두렁 아래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운전자가 가벼운 철과 상을 입고 구조됐다.
논두렁으로 전복된 크실렌 탱크로리 차량[사진=독자제공] 2022.06.14 krg0404@newspim.com |
또 차량이 전복되면서 크실렌 일부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흡착제 등을 이용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해당 구간의 도로는 크실렌 탱크로리를 세우기 위해 크레인 2대가 동원돼 현장을 수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크실렌은 화학식 CH. 방향족 탄화수소의 하나로 방향족 특유의 냄새가 나는 가연성(可燃性)액체다. 주로 세정제 용제 의약품 향료 합성제 에폭시수지 등에 사용된다.
특히 이 물질에 노출되면 두통, 피로감, 자극, 나른함, 위장관증상 등이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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