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운행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운행재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시외버스 회사가 협의를 거쳐 하게됐다.

인천공항버스는 충남 시외버스 3곳에서 공동으로 운행한다. 세종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4시 첫차가 출발하고 하루에 총 5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세종터미널에서 새벽 4시와 4시 55분, 오전 10시 10분 및 오후 2시와 3시 30분에 출발하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오전 8시 35분, 10시, 오후 3시 10분, 6시, 7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세종터미널∼인천공항 구간이 2만 2800원이고 정부세종청사∼인천공항은 2만 2200원이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예매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회사 사정상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며 "사전에 출발시간을 확인해주시기 바라고 이용객 변화에 따라 운행 횟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