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운행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운행재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시외버스 회사가 협의를 거쳐 하게됐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전경. 2022.06.14 goongeen@newspim.com |
인천공항버스는 충남 시외버스 3곳에서 공동으로 운행한다. 세종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4시 첫차가 출발하고 하루에 총 5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세종터미널에서 새벽 4시와 4시 55분, 오전 10시 10분 및 오후 2시와 3시 30분에 출발하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오전 8시 35분, 10시, 오후 3시 10분, 6시, 7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세종터미널∼인천공항 구간이 2만 2800원이고 정부세종청사∼인천공항은 2만 2200원이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예매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회사 사정상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며 "사전에 출발시간을 확인해주시기 바라고 이용객 변화에 따라 운행 횟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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