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충청권 대회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전·세종·충북·충남과 함께 100만 서명운동을 추진 중으로 서명 접수를 시작한 지 2개월만인 지난 9일 목표의 50%를 넘긴 52만2110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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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를 응원하는 광주광역시 직원들 모습. [사진=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 2022.05.03 goongeen@newspim.com |
그동안 위원회는 서울과 대전의 지하철 스크린 광고를 비롯해 국내 아파트 승강기 영상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지지 100만인 서명이 접수되면 오는 8월 예정된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을 비롯한 실사단 방문 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접수되지 않은 오프라인 서명부 등을 감안하면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위원회는 전망하고 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대학경기대회(WUG)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7년 8월경 전 세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가맹국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충청권에서 대회 개최 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조 7289억 원, 취업 유발 효과 1만499명, 고용 유발효과 7244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외래 방문객 200만 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