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테크노파크, 지역 산업·기업 성장으로 미래비전 이끈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14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6월14일 08:01

작년 643개 업체 지원, 매출·신규 고용 증가 등 성과
임헌문 원장 "'자강불식' 자세로 열과 성 다해" 다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20년간 지역의 다양한 산업 육성과 기술개발을 촉진하며 기업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출자기관이 미래 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곳은 바로 대전테크노파크(DJTP)로서, 대전지역 산학연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지역혁신사업 연계 조정을 하는 등 지역혁신거점기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의 기술·산업 육성정책을 기획·발굴하는 한편 산업기술단지 조성·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 육성과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임헌문 원장이 대전테크노파크(DJTP) 기업이미지(CI)를 뒤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6.14 jongwon3454@newspim.com

◆매출액 7.5%·신규고용 12.6% 증가...투자 유치 등 큰 역할

"대전테크노파크는 그동안 지역 산업발전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발돋음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건설 및 '대전형 뉴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다"

지난해 1월 부임한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신성장 동력으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같은 비전을 통해 대전테크노파크는 부임 첫 해인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지역 주력산업 육성 전략 및 지역혁신 성장계획으로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기업 애로 해소에 앞장섰다. 정부·지자체 정책을 연계한 지역주도의 미래먹거리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사업 등 14개 사업 약 1035억원 규모의 국가·지역 산업육성 전략 연계 선도사업 및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2월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업무협약식. 2022.06.14 jongwon3454@newspim.com

또 BI→Post-BI→스타→선도→글로벌 강소→대전형 유니콘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구축을 완료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성장 가속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643개사를 지원, 전년대비 매출액 7.5%, 신규고용 12.6%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채용연계지원 등 정책지원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근로여건 개선 등 중소기업 고용안정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지역대학과 협력한 오픈 캠퍼스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통해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및 ICT부문의 인재양성과 기술고도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수소산업 전주기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수소생산 평가핵심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5G+오픈랩 및 데이터센터'를 무선통신융합센터에 구축하는 등 디지털 뉴딜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래 역점산업 집중 지원..."시민·기업과 함께 성장" 다짐

올해 대전테크노파크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통해 대전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산업전반 AI 확산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를 혁신하고 5G·ICT 연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력산업 육성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7월 대전스타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 2022.06.14 jongwon3454@newspim.com

또 글로벌 수준의 연구장비 기술력 확보 및 혁신성장 기반 마련, ICT기반 방산벤처기업 육성 및 글로벌 방산시장 진입 촉진 등 지역 미래먹거리 육성을 위한 신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첨단센서 전주기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수요기반 기술개발 및 성장을 통한 글로벌 센서 경쟁력 확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전형 바이오창업원' 및 '유전자기반 항체 신속제조지원센터' 등의 구축을 통해 글로벌 탑 10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술 활용 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대전형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그간의 (획일적인) 기업지원 방식을 탈피해 더욱 혁신적이고 전문화된 지원 체계를 만드는 것이 지역기업을 성장시키는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대전테크노파크 측은 전했다.

임헌문 원장은 "대전지역에서 가장 부족했던 부분 중에 하나인 것이 투자여건 개선이며, 결국 지역 산업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성공의 중요한 열쇠로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임기 초반부터 강조한 생동감 있는 TP, 소통하는 TP, 인정받는 TP를 만들어 시민·기업이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대전테크노파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