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여름철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 및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하기위해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온열질환자의 예방과 신속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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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차에 온열질환자를 위한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는 평택소방서 소방관[사진=평택소방관] 2022.06.13 krg0404@newspim.com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 관련 출동은 총 167건으로 2020년 84명, 2019년 126명과 비교하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2021년의 10년 평균 폭염일수는 15.7일로 약 52.4%(5.4일) 급증했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위해 구급차와 펌뷸런스에 폭염 관련 구급 장비 등을 적재하는 등 온열질환자 대응 출동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염 관련 응급처치 교육 및 범국민적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서장은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 그리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에 대비해 달라"며 "다가오는 여름 평택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위하여 온열질환자의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