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금 융 검 찰 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사 출신 금감원장, 조사와 징계만 강조
검사의 시각, 산업이 아니라 처벌 아닌가
국내외 금융위기상황, 시장 관리감독해야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금 융 검 찰 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두고 금융시장에서 들리는 이야기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 등 경제범죄수사 전문 검사가 금감원장이 되니, 금융감독원에서 '감독'을 빼고 '검찰'을 넣어 나온 단어이다. 금감원이 수사기관으로 변할 것이란 금융권의 우려가 크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시절 함께 일한 후배 검사로 최측근인 이복현 원장이 검사의 기질대로 금감원을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 관리감독부처인 금융위원회의 눈치를 볼 필요가 적기 때문으로, 정통 관료 출신인 김주현 금융위원장보다 이복현 원장이 윤 대통령과 가깝다. 

이복현 원장이 취임 후 처음 기자들에게 한 멘트도 '조사'였다. 그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관련된 것들은 개별 단위 펀드 사건별로 모두 종결되고 이미 넘어간 걸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사회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저희가 시스템을 통해 혹시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금감원장의 국내외 금융시장 현실 인식에 대해 매우 실망스런 발언이다. 현재 국내외 금융시장은 스테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ECB(유럽중앙은행)는 물론 한국은행도 1%p에 그치지 않고 최대 3%p에 달하는 기준금리를 올해안에 올리겠다고 한다. 이 같은 인상폭은 수십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유가 등 고물가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두려하고 있다는 증거다. 코스피는 3600선에서 2600선까지 무려 1000p나 빠졌다. 급격한 외국자본 유출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이를 막느라 외환보유고는 3개월째 감소했다. 전세계가 비상 긴축이다. OECD 1위인 국내 가계부채 수준은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어떻게 폭발할지 모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글로벌 정세도 전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다. 우리경제는 이른바 복합위기에 놓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금감원장이라면 ▲ 급격한 시장변화 모니터링 ▲ 외화사정 등 건전성 감독 ▲ 가계부채 위험 관리 등의 메시지를 내놔야 맞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글로벌 최고수준의 '완전 개방' 체제로 전세계 모든 금융상품과 실물자산투자가 가능하다. 수백조원에 달하는 국내외 자금이 오가고, 이 중에는 국내 금융시장의 취약성을 노린 해외 투자가들도 있다. 위기가 닥치면 이런 자들이 활동한다. 이런 걸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 금감원이다. 윤 정부가 들어서며 기업들이 1000조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하는데, 이 돈은 안정된 금융시장에서만 조달된다. 조사와 제재가 이뤄지고 법원판결까지 난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재조사하겠다는 것은 금융시장에 관련된 기업인과 금융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 

이복현 원장은 소비자보호 등 금융시장의 공정성은 회복하되, 금융환경의 안정된 관리와 금융먹거리를 과도하게 규제하지 않는 인식이 필요하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