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부회의 주재..."인수위에 적극 협조" 당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다음 주 출범하게 될 윤건영 당선인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충실히 챙겨 업무 인계에 적극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6.1 지방선거 후 첫 간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 달 남짓 자리를 비웠다가 오랜만에 얼굴을 본다"며 "제가 교육청을 떠나있는 동안에 저의 부재가 업무 공백이나 차질이 없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 주신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든든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윤 당선인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윤 당선인께서는 우리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변함없이 맡은 직무를 잘 수행하도록 신뢰와 믿음으로 지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충북 도민과 교육가족들께 약속하신 공약들을 면밀히 다듬고 살펴 충북 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6.1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중보 보수 성향의 윤건영 당선인에게 석패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