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부 차관, 린트너 독일 정무차관 접견
신 차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단호히 반대 감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토비아스 린트너 독일 연방 외교부 정무차관은 9일 오후 "독일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모든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린트너 차관은 이날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2019~2020년 유엔(UN)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으로서 활동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차관은 독일이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반대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 [사진=국방부] |
두 차관은 인도태평양지역 협력과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한국과 독일 모두 자유 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인태지역 안정 구축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