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우수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공무원 임용제도다.
학과성적(상위 10% 이내) 우수 등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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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임경(맨 왼쪽), 김도형, 김동현, 박세형 씨 [사진=조선대학교] 2022.06.08 kh10890@newspim.com |
2022년 조선대학교 합격자는 모두 졸업생으로 행정 분야 2명, 기술 분야 2명이다. 경상대학 경제학과 우임경, 법사회대학 법학과 김도형, 공과대학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김동현, 공과대학 용접·접합과학공학과 박세형 씨가 합격했다. 이들은 1년 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조선대 취업학생처는 졸업생 취업률 제고 및 추수지도를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인사혁신처의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공무원 임용제도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하며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공직에 내보내고 있다.
우임경 동문은 "스스로 합격할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담당 선생님께서 지속적인 관리 및 도움을 주셨고, 주기적인 모의고사와 다양한 학교의 지원 덕에 스스로 실력과 위치를 확인하고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8명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