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즈가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5월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의 우즈. 우즈는 4라운드를 치르지 못하고 기권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타이거 우즈(47·미국)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USGA에 전에 얘기한데로 아직 US오픈에 참가할 정도 괜찮지 않다. 더 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우즈의 첫 메이저 대회 포기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후 4월 마스터스로 복귀한 그는 한달만에 PGA 챔피언십에 나갔다. 하지만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낸 우즈는 결국 대회 조직위윈회를 통해 중도 포기한 바 있다. 절룩거리는 모습을 보인 우즈는 다리 통증과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4라운드전 중도 기권했다.
7월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에 대해 우즈는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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