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비 특별대책을 마련해 9월 30일까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863명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955명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2022.03.18 ej7648@newspim.com |
무더위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폭염 취약계층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비상 시 응급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군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읍면사무소, 금융기관 등 350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으로 폭염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에 대한 보호가 절실하다"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대책을 추진해 무더위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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