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울릉 세일즈...모든 역량 쏟겠다"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23개 시군에서 국민의힘이 20개 단체장을 석권한 가운데 울릉군에서 무소속 돌풍이 일어났다.
"전방위 울릉 세일즈"를 기치로 걸고 무소속으로 두번째 도전에 나선 남한권 예비역 준장이 70%에 육박하는 69.71%의 압도적 지지로 울릉군수 고지를 차지했다.
두번의 도전 끝에 경북권에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며 울릉군수에 당선된 남한권 당선인.[사진=남한권 후보캠프] 2022.06.02 nulcheon@newspim.com |
남 당선인은 "늘 민심의 현장을 지켜온 초심 그대로 위대한 울릉을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남 당선인은 "지금 울릉군은 2025년 예정인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관광 인프라 완성을 위해 일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며 "모든 군민이 주주가 되는 전국 1위 주식회사 울릉, 100만 관광객이 몰려드는 울릉, 신비한 보물섬을 지키며 명품울릉 건설, 다함께 따뜻하고 가족같이 행복한 울릉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당선인은 "울릉이 잘되는 일이라면 국회와 정부와 경북도와 기업인, 해외까지 전방위로 뛰며 울릉을 세일즈하겠다"며 "자신부터 혁신해 늘 군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헤아리며 작은 일부터 챙기는 군민 군수가 되어 확 달라지는 군정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육군 인사행정처장(준장) 출신인 남 당선인은 4년 전인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당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현 김병수 군수에게 700표 차이로 석패한 후 주민 곁을 누비며 표심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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