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낡은 교육체제와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미래교육 체제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2022.04.28 news2349@newspim.com |
김 후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전교조가 정치투쟁과 이념투쟁에 골몰하는 사이 경남 학생들의 학력은 크게 떨어졌다"고 꼬집으며 "학부모들은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으로 내몰리면서 더 고통을 받고 있다"고 날 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전교조 교육감 8년 동안 경남은 국가에서 진단하는 기초학력 수준이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최근 6년간 통계를 보면, 국·영·수 전국 수능 '상위 3등급 점유율'이 전국 15위"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능력 있는 개인으로 또 건강한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길러 주는 것"이라며 "탄탄한 실력과 능력으로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상권 후보는 "경남형 학업성취도 평가뿐만 아니라 인성과 학문적 소양과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교육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우리 아이와 가정이 행복해야 진짜 행복한 미래가 아닐까"라고 반문하며 "한분 한분 소중한 투표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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