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 출입국 사실증명 등 7종
시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도 서울지갑으로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지갑' 앱을 통해 주요 전자증명서 7종(▲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병적증명서)에 대한 신청‧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갑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이다.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약 250여 종의 각종 증명서를 수령‧제출할 수 있고, 청년월세‧청년수당 등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도 증명서류 제출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지갑 이용 화면 [자료=서울시] |
서울지갑 앱을 이용하면 민간인증서를 사용해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받아 제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도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서울지갑으로 수령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현재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수도요금 납부 증명서 ▲보육교사 수료증 ▲서울시 행정지원인력 사용증명서 등 6종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으로 진행한 예약 현황과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교육 수료증도 개별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할 필요 없이 서울지갑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의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