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하우스와 농장 등에 침입해 전선 등을 상습으로 절취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이 하천변 등에서 노숙을 하면서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경찰서 신청사 전경 [사진=순천경찰서] 2022.05.25 ojg2340@newspim.com |
A씨는 지난 15일 순천시 구만리 소재 농장 하우스의 전선을 절단해 절취하는 등 3개월간 전선과 자전거, 생필품 등 총 18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했다.
순천경찰서 강력팀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CCTV녹화 자료 분석 및 탐문 등을 통해 A씨를 추적 수사해 긴급체포 하고 범죄에 사용된 소형절단기 등을 압수했다.
최병윤 서장은 "추가 여죄 및 절취한 물건을 판매한 판매처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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